[센터뉴스] '집콕' 배달원 취업자 급증 등<br /><br />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.<br /><br />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▶ 코로나19에 배달 호황…배달원 40만명 육박<br /><br />코로나19로 '집콕' 생활이 길어지며 택배나 배달음식 등의 수요가 많아졌는데요.<br /><br />비대면 소비문화가 증가하면서 국내 배달원 숫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통계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배달원 취업자 수는 39만명으로, 2013년 조사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는데요.<br /><br />코로나19 사태가 덮치기 직전인 2019년 하반기 34만9천명이던 것이 1년 새 11.8%나 증가한 겁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등으로 늘어난 배달 수요가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여기에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사업자들이 자체 직원을 통해 배달하기보다는 배달대행업체를 더 많이 이용하게 된 것도 요인이 됐을 거라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배달원 수가 이렇게 빠르게 늘고 있는데 비해, 산재 위험과 과로 등 노동 환경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많은데요.<br /><br />변화하는 직업 환경에 따른 대책 마련도 뒤따라야 되겠습니다.<br /><br />▶ 14:00 5살 학대해 뇌출혈…20대 친모·동거남 첫 재판 (인천지방법원)<br /><br />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짚어봅니다.<br /><br />5살 아이를 학대해 중태에 빠트린 20대 친모와 동거남의 첫 재판이 열립니다.<br /><br />인천지방법원은 오늘(1일) 오후 2시, 각각 아동학대 중상해와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동거남 A씨와 친모 B씨에 대한 공판을 진행하는데요.<br /><br />A씨는 지난 6월 인천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B씨의 5살 아들을 학대해 뇌출혈로 중태에 빠뜨린 혐의를 받습니다.<br /><br />병원에 옮겨진 아이의 상처를 수상히 여긴 의료진이 경찰에 신고했고, 이들은 지난 4월부터 상습적으로 아이를 학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